독일 유학 7

[독일건축실무] LPH (Leistungsphase) 독일 건축 용역 업무 범위 / 우리나라 용역 범위와의 차이 및 비교

오늘은 독일의 건축 실무 업무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독일의 건축 업무 범위는 보통 Honorarordnung für Architekten und Ingenieure (줄여서 HOAI) 라고 하는 '건축가 및 엔지니어를 위한 용역비 구조' 에 따라 정의된다. 이 용역비 산정 방법에 따르면 건축 실무 업무 범위는 Leistungsphase (LPH) 라고 하는 9가지 '용역 단계'에 따라 나뉘는데, 우리나라의 업무 범위와는 조금 다르게 구분된다. 우리나라 건축 용역 범위는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의 고시에 따라 '공공발주 사업에 대한 건축사의 업무기준' 으로 명명하여 설계 업무 공사 감리 업무 공사 사업 관리 지구단위계획 및 공원계획 조사 및 검사 등 발주자로 부터 요청받는 기타업무 로 나뉜다. 위..

독일건축유학 2022.11.21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4. 전시, 출판, 수상경력 Ausstellung, Publikation, Wettbewerb

4. 전시 (Ausstellung) / 출판 (Publikation) / 수상경력 (Wettbewerb) 오늘은 이력서에 '대외활동 작성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앞의 포스팅에서는 '경력사항 및 인턴쉽' 작성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구체적인 작성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3. 경력사항 및 인턴쉽' 바로가기 ▼▼▼▼▼ https://hjcho0106.tistory.com/241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3. 경력사항Beruflicher Werdegang / 인턴쉽Praktika 3. 경력사항 (Beruflicher Werdegang) / 인턴쉽 (Praktika) 앞의 포스팅에서는 '학력사항' 작성법에 대해..

독일건축유학 2022.11.01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도착 후 서류처리

서류의 나라 독일 독일에서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성가신 일 중 하나는 바로 서류를 처리하는 일이다. 자리를 잡고 살아가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서류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것들이 모두 맞물려 있어 하나라도 서류가 빠진다면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서류 하나가 모자라면 A서류 처리가 안되고, A가 없으면 B 서류신청을 못하고, 이런식이다. 서류처리를 위해 담당직원을 만나기위한 약속을 잡는데도 시간이 소요되고, 또 근무시간조차 사람마다, 기관마다 달라서 일일이 확인을 해야한다. 게다가 독일의 서류처리 방식은 답답할 정도로 느리고, 하나라도 빠지면 예상기간보다 몇주, 길게는 몇달은 더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고 처음부터 제대로 준비해가는 것이 가장 빨리 처리하는 길이다. 이 ..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출국 전 준비 : 한국에서 가져와야 하는 것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홀로 떠나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공항 출국장에서 떠나는 순간부터는 정말 오롯이 혼자다. 게다가 새로운 곳에서의 나의 감각들은 익숙한 곳에서의 나의 것과는 다르다. 모든 것이 낯설고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하다. 표지판을 읽는 것부터 마트에서 먹을 것을 사는 것까지 무엇 하나 쉽지 않다. 오늘은 도착했을 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출국 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특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야만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1. 은행 계좌 한국에서 모든 돈을 유로화로 바꿔오기는 어려우므로 한국과 독일에서 자유롭게 출금 가능한 은행 계좌가 있으면 도움이 많은 ..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독일건축유학을 위한 준비 2단계 : 독일건축유학 준비를 위한 스케줄 짜기

모든 나라에서 유학하는 것이 그렇지만 특히나 독일은 모든 절차들이 시간을 필요로 하고, 또한 절차들이 융통성이 없기 때문에 스케줄을 짜는 것이 특히나 중요하다. 독일의 학기는 겨울학기(WS)와 여름학기(SS)로 구분되는데, 학기가 3월에 시작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보통 10월에 겨울학기로 시작된다. 겨울학기는 10월~2월 여름학기는 4월~7월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겨울학기는 중간에 크리스마스 휴일로 거의 2주~3주 간을 쉬므로 여름학기보다 한 달가량 길다고 보면 된다. 모든 학교들이 겨울학기 지원을 받고, 여름학기를 추가로 받는 형식을 따르고 있으니 여름학기에 추가 지원을 받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는 학교마다 다르니 지원하는 학교의 지원 요강을 잘 확인하여야 한다. 통상적인 겨울학기의 지원은 ..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유학 비용 (생활비용)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 혹은 지인들이 주저하다 마지막에 물어보는 것은 이것이다. "독일은 학비는 공짜라던데.. 유학비용, 그러니까 생활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나요?" 아마 제일 먼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었지만, 선뜻 물어보기가 망설여 지는 질문이었을 것이다. 나도 유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고, 또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이었다. 이렇게 솔직하게 가격을 공개하는 이유는 그때의 나와같이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자함에 있다. 모든 가격은 내가 어학을 공부하고, 그 후 본격적으로 유학을 시작했던 2013-2015년의 베를린을 시점으로 작성되었다. (지역마다 집세에 편차가 있고, 외식비용 또한 비싼 도시들이 있다.) 1. 집세 300-350 (2013년 쉐어하우스..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독일건축유학을 위한 준비

독일에서 유학 준비를 시간낭비없이 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학교마다 지원조건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스케줄을 짠 후, 제때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모든 유학 준비가 위와 같겠지만 특히나 독일의 경우 모든 학교들이 각자의 스케줄대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정해진 시기라는 것이 없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야한다. 학교마다 지원시기가 다를 뿐만 아니라, 요구하는 서류들도, 서류의 형식들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교 지원이 3~4개 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 스케줄 관리 뿐만 아니라, 서류를 빼먹고 보내는 일도 허다하다. 입학 지원 스케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음 지원을 위해 다시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이미 독일에서 생활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독일은 서류를 처리하는 ..

독일건축유학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