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전시 (Ausstellung) / 출판 (Publikation) / 수상경력 (Wettbewerb)
오늘은 이력서에 '대외활동 작성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앞의 포스팅에서는 '경력사항 및 인턴쉽' 작성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구체적인 작성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3. 경력사항 및 인턴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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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jcho0106.tistory.com/241
건축과 관련된 대외활동에는 대표적으로 '전시/출판/공모전'이 있다.
보통 건축과 관련 대외 활동들은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 공모전
그리고 그 프로젝트들이 전시와 출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학교에 지원하거나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하는 경우,
이 경력들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전공, 또는 지원하는 포지션에 관한 나의 경험을 보여주기에 적합하다.
물론 이 외에도 전공과 관련된 수많은 다른 대외활동들도 있다.
하지만 그 활동이 지원하려는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나를 보여주기에 적합한 활동이라고 생각되는 경우,
이 다음편으로 이어지는 '관심사 및 사회활동' 에 별도로 첨부하는 것이 좋다.
학교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모두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증빙서류의 사본과 사본의 공증을 요청을 해야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기때문에
증빙이 가능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기입을 한다.
예를들면,
공모전의 경우 수상경력을 중심으로 기입하는 것이 좋다.
물론 서류로 증빙이 되지 않는 활동들을 기입해도 되긴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활동들의 기입은 이력서의 길이만 늘리게 된다.
그리고 수상경력이 있는 경우라면
증빙되지 않는 경력들과 수상경력과 혼재되어
오히려 성과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또 일부 대학의 경우 증빙 서류가 없다면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깔끔하지 못한 인상만 주기도 한다.
만약 증빙이 가능한 활동이 아예 존재하지 않다면,
공백으로 남겨두기 보다는 참여 경험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만약 수상경력이 있다면 수상경력만 기입할 것을 추천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모든 활동들은 증빙이 가능해야하므로
관련 자료들을 미리 잘 모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기입 내용에는 아래와 같은 사항이 포함된다.
기간 또는 시기, 활동 이름, 활동 장소, 도시 및 나라
전시
전시 기간, 전시 이름, 전시 장소 (갤러리 이름), 도시 및 나라
예시 : Mai.2022, Graduate Exhibition 2022, CC Gallery, Seoul, Südkorea
출판
출판 날짜, 출판물 이름, 출판사 또는 출판 주체, 도시 및 나라
예시 : Dez.2022, Graduate Exhibition Review 2022, XX Verlag, Seoul, Südkorea
공모전
공모전 날짜, 공모전 이름, 공모 주체, 도시 및 나라
예시 : Okt.2019, XXX International Competition 2019, YYY, Busan, Südkorea
아래는 위의 설명대로 작성한 예시이다.
물론 전공 관련된 대외활동 이외에도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다른 활동들도 있을 것이다.
세미나나 워크샵, 또는 전공 외의 스킬을 익히기 위한 학원, 봉사활동, 관심사 등
다른 활동들이 나의 강점이 되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특히나 이런 대외활동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므로
이부분을 놓치지 않고 첨부하도록 한다.
이부분은 이 다음으로 이어지는 '관심사 및 사회활동' 에 별도로 첨부하면 되는데,
이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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