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축 유학 6

[독일건축실무] LPH (Leistungsphase) 독일 건축 용역 업무 범위 / 우리나라 용역 범위와의 차이 및 비교

오늘은 독일의 건축 실무 업무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독일의 건축 업무 범위는 보통 Honorarordnung für Architekten und Ingenieure (줄여서 HOAI) 라고 하는 '건축가 및 엔지니어를 위한 용역비 구조' 에 따라 정의된다. 이 용역비 산정 방법에 따르면 건축 실무 업무 범위는 Leistungsphase (LPH) 라고 하는 9가지 '용역 단계'에 따라 나뉘는데, 우리나라의 업무 범위와는 조금 다르게 구분된다. 우리나라 건축 용역 범위는 국토해양부, 국토교통부의 고시에 따라 '공공발주 사업에 대한 건축사의 업무기준' 으로 명명하여 설계 업무 공사 감리 업무 공사 사업 관리 지구단위계획 및 공원계획 조사 및 검사 등 발주자로 부터 요청받는 기타업무 로 나뉜다. 위..

독일건축유학 2022.11.21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4. 전시, 출판, 수상경력 Ausstellung, Publikation, Wettbewerb

4. 전시 (Ausstellung) / 출판 (Publikation) / 수상경력 (Wettbewerb) 오늘은 이력서에 '대외활동 작성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앞의 포스팅에서는 '경력사항 및 인턴쉽' 작성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구체적인 작성법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3. 경력사항 및 인턴쉽' 바로가기 ▼▼▼▼▼ https://hjcho0106.tistory.com/241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3. 경력사항Beruflicher Werdegang / 인턴쉽Praktika 3. 경력사항 (Beruflicher Werdegang) / 인턴쉽 (Praktika) 앞의 포스팅에서는 '학력사항' 작성법에 대해..

독일건축유학 2022.11.01

[독일생존가이드] 출국 전 준비 : 한국에서 가져와야 하는 것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홀로 떠나는 것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공항 출국장에서 떠나는 순간부터는 정말 오롯이 혼자다. 게다가 새로운 곳에서의 나의 감각들은 익숙한 곳에서의 나의 것과는 다르다. 모든 것이 낯설고 모든 것이 어렵기만 하다. 표지판을 읽는 것부터 마트에서 먹을 것을 사는 것까지 무엇 하나 쉽지 않다. 오늘은 도착했을 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출국 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특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야만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았다. 1. 은행 계좌 한국에서 모든 돈을 유로화로 바꿔오기는 어려우므로 한국과 독일에서 자유롭게 출금 가능한 은행 계좌가 있으면 도움이 많은 ..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독일건축유학을 위한 준비 2단계 : 독일건축유학 준비를 위한 스케줄 짜기

모든 나라에서 유학하는 것이 그렇지만 특히나 독일은 모든 절차들이 시간을 필요로 하고, 또한 절차들이 융통성이 없기 때문에 스케줄을 짜는 것이 특히나 중요하다. 독일의 학기는 겨울학기(WS)와 여름학기(SS)로 구분되는데, 학기가 3월에 시작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보통 10월에 겨울학기로 시작된다. 겨울학기는 10월~2월 여름학기는 4월~7월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겨울학기는 중간에 크리스마스 휴일로 거의 2주~3주 간을 쉬므로 여름학기보다 한 달가량 길다고 보면 된다. 모든 학교들이 겨울학기 지원을 받고, 여름학기를 추가로 받는 형식을 따르고 있으니 여름학기에 추가 지원을 받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는 학교마다 다르니 지원하는 학교의 지원 요강을 잘 확인하여야 한다. 통상적인 겨울학기의 지원은 ..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독일건축유학을 위한 준비 1단계 : 필요 서류 체크하기

학교를 지원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역시 지원 서류를 체크하는 일이다. 학교마다 필요한 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체크해 학교마다 지원서류 목록을 작성해둬야한다. 그러면 공통적으로 필요한 서류들과 학교마다 다른 제출물을 확인 할 수가 있는데, 그러면 내가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언제쯤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파악하기 쉽다. 나의 경우엔 총 5군데를 지원했고, 그중 3개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1. 지원 학교 결정하기 독일의 학교는 한국과 다르게 겨울학기 (WS) 10~2월 여름학기 (SS) 4~7월 로 구분이 된다. 보통은 10월에 시작하는 겨울학기를 기준으로 서류 제출 일정이 5~7월, 제출 후 한달 전후로 인터뷰가 있는데 (좀 더 빠른곳도 있음) 이 ..

독일건축유학 2021.08.04

[독일생존가이드] 한국 학점 독일 학점으로 전환하는 방법 (학점환산법)

독일에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원서를 쓰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바로 학점시스템!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4.5점 만점 (간혹가다 4.3) 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점수가 내려갈 수록 안좋은 학점인 반면, 독일의 경우는 1점을 최고점수로 하여 숫자가 내려갈수록 좋지 않은 학점을 의미한다. 이와같이 우리나라와는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우리나라 점수를 그냥 썼다가는 형편없는 점수로 오인할 수 있으니 필히 독일점수로 환산하여 기입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점 4점이 비교적 좋은 학점이지만, 독일에서는 우리나라의 D 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학점을 어떻게 독일학점으로 전환해야할까? 독일의 학교에 지원하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하여 친절하게도 "Bayr..

독일건축유학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