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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키우기] 2017년 지렁이들의 근황 그동안 바빠서 못 올린 지렁이들 근황 2016-2017년에는 특히나 객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서더이상 번식을 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예전에는 흙 표면에 알을 낳곤 했는데지난 해에는 알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 이제는 토분의 크기에 맞는 개체수까지 번식을 한 것 같다. 먹이를 준 곳을 파보니 저렇게 뭉쳐있다.귀여운 녀석들파인애플을 줬더니 신이났다. 언젠가 먹고 묻어뒀던 망고씨앗망고씨에 붙어있는 과즙이 아까워서 묻어뒀더니어느새 저렇게 뿌리를 내려서 씨앗을 벗고있다. 길게 여행한번 다녀오니저렇게 잎을 피워놓았다. 역시 발아가 안되는 것들은 지렁이 토분에 넣어두면 뭐든지 발아를 한다. -
[자급자족] 쌓아놓은 불안 화장품의 입고가 장기적으로 지연되면서 의존하여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의존하여 살아간다는 것 참조 http://hjcho0106.tistory.com/181 그래, 내가 의존하고 있는 것들에서하나씩 자유로워져 보자! 우선은 그 계기가 되었던 화장품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로 했다. 더이상 화장품을 사지 않기로 했다.스스로 만들어 쓰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기로 했다.있는 것들을 서서히 다 사용하면서 대체품을 탐색하자! 라고 생각하며 현재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꺼내보았다. 왼쪽, 현재 사용하는 것들 오른쪽, 써봤더니 안맞거나 귀찮아서 멀리하여 오랫동안 방치해둔 것들 나한테 이렇게 화장품이 많았나? 구석에 처박아둔 것이 아니라 매일 꺼내쓰는 수납장에서 꺼낸 것들이었다.충격이었다.. 스..
[베지라이프] 2017 페스코 식단 + 고기 2017년은 채식식단을 엄격히 지켰다고 말할 수 없는 해였다. 2017년 무너진 페스코식단 참고 http://hjcho0106.tistory.com/178# 어쩌다 한번이 아닌, 장기간 동안 스스로 페스코채식을 내려놓은 기간이 있었기 때문이다.고기를 끊으면서 가장 내면의 갈등이 많았던 해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만큼나름대로 그 답도 얻은 해였다. 2018년부터는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가지 도전을 해 볼 수 있을듯 하다. 우선은 페스코 식단 직접 키운 부추로 만든 부추천과 순두부찌개 아시아마트에서 사서 쪄먹은 새우딤섬 터키가게에서 사온 각종 샐러드 비빔국수 + 삶은 계란 토마토소스 아티초크 파스타 떡볶이 직접 내린 당근주스 볶음국수 + 냉동문어와 토마토 넣고 매콤하게 끓인 수프 양..
[자급자족] 의존하여 살아간다는 것 예전의 블로그에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성인 여드름의 흔적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 고마운 나의 기초 화장품들. 아무 문제없이 5년을 넘게 써오던 나에게 최근 큰 문제가 닥쳤다.다른 것은 몰라도 이 과정만큼은 꼭 빼놓지 않았던 '달팽이크림' (c) Mizon.com 작년부터 몇번을 해외직구(유럽에서 한국으로 직구)를 통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도 도착하지 않거나, 주문취소가 되거나, 환불처리가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되어 직접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그 결과, 제품을 리뉴얼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려 제품이 입고되지 않는 것. 그래도 아직 사놓은 게 두개는 남았으니 그 동안에는 입고가 되겠지.라고 생각한지도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현재 남은 크림이 마지막.그것도 이제 바닥이..
[알아차림] 집착 나는 쇼핑을 그다지 많이 하지는 않는다.언제부터인가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게 되면서자연스럽게 쇼핑과도 멀어졌다.그냥 시들해져버렸다고 해야하나. 아니 그런줄만 알았다. 한동안 뜨거웠던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기사나 책들을 보면서최소한의 것들만을 가지고 사는 삶에 대해 크게 공감했고,내가 소유한 것들은 모두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것들이고,불필요한 옷가지 등은 사지 않고 있으니, 나름의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하나둘씩 늘어가는 짐을 잘 살펴보면서 깨달았다. 관심사가 옮겨가면서, 패션에서 다른 잡동사니로 쇼핑이 옮겨간 것 뿐이라는 것을. 찬장 가득한 차들(c) Hyejin Cho 찬장은 온갖 종류들의 차들로 가득했고,한달에 한번 쓸까말까한 립스틱들은 서랍에 가득.쓰지 않는..
[베지라이프] 2017년 무너진 페스코 식단 / 채식에 대한 집착과 깨달음 페스코 채식을 잘 지키려했던 2017년이었건만.참 흔들림이 많은 한 해 였다. 무엇보다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석사 논문을 쓰면서온 정신이 졸업와 취업게 쏠려 있어서사실 뭔가를 잘 챙겨먹은 기억이 별로 없다.그냥 늘 먹던대로 아침엔 과일, 점심엔 샐러드, 저녁엔 밥과 채소볶음. 그래도 상반기에는 페스코식단을 철저히 잘 지켰었는데,졸업과 취직이 정해지면서 처음으로 독일을 방문한 엄마와 이모와 함께 유럽을 여행다니며식단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c) 쪼애 헝가리에서 먹었던 굴라쉬와 파프리카토마토볶음(?) 여행을 다니며 함께 식사하는데, 까다롭게 굴고 싶지 않았다.그리고 나를 위해 요리해주시는 엄마에게, 고기는 절대 안되! 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다.물론 고기를 안먹는걸 알고계셨지만, 그래도 조금은 ..
[친환경실천] 면팬티라이너 사용 후 1년 4개월 면팬티라이너를 사용하기 시작한지도 어느새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생리컵과 함께 사용 후, 워낙에도 적었던 생리통은 아예 사라졌고,생리전후로 약간있던 생리증후군도 함께 사라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춘기시절 이후로 늘 나를 괴롭혔던 냉이점점 줄어들었다. 물론 처음부터 드라마틱하게 양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지만,눈에 잘 드러나지 않게 차츰차츰 줄어들더니어느순간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음을 느꼈다. 또한 일회용이 아닌 면팬티라이너다보니 흡수력이 좋아서인지냄새가 정말 거의 나지 않았다. 그리고 소중한 부분이 습하다거나, 짓무른다거나 하는 일이 아예 사라졌다. 그리하여! 몇 세트를 더 구입해 이제는 아예 면팬티라이너만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 구입했던 면팬티라이너 3..
[친환경실천] 나의 두번째 생리컵 나의 첫번째 생리컵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 8개월, 결과는 대 만족이었다. 더이상을 생리대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5년이 넘도록 사용해왔던 생리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사건은 어마어마하게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하루라도 빨리 생리컵으로 전환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의 첫번째 생리컵 우선 생리컵 자체는 대만족이었다.생리주기 동안 거의 하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리곤 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겪는, 외출해서 생리컵을 비워줘야 하는 일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아무튼, 여성해방의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면팬티라이너와 생리컵의 조합은 가히 최고의 조합이 아닌가 싶다. 실제도로 생리통이 크지 않은 편이긴했는데,생리컵과 면팬티라이너를 사용한 후부터는 아예 생리통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