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원일기

[발코니정원] 2015.05 선인장들과 알로에베라

쪼애 ZOE 2015. 5. 1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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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에게 새끼가 달렸다.

새끼가 달리면 어미선인장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떼어줘야 한다.

떼어내고 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따로 심어주기로 했다.

 

선인장은 심어주기 전에 일주일 정도 그늘에서 상처 부위를 말려줘야 한다.

 

 

양 옆의 두 녀석이 떼어낸 녀석들.

가운데는, 지난달에 사왔던 선인장 중 하나 인데,

들여오면서 옆에있던 다른 선인장에 가시가 찔렸었다.

가시만 뽑아보면 되겠거니... 했는데

한달 후 물을 주면서 이파리를 살짝 건드렸는데

이파리들이 전부 후두두둑 떨어져 버렸다... 충격

 

그나마 아직 살아있는 부분을 건진게 저 부분이다.

살아날 지는 모르나, 일단은 같이 말려서 삽목해주기로 했다.

 

 

 

 

 

지난 번에 들여온 녀석들

왼쪽은 빛을 잘 받아 잘자라서 그런지

가운에 새로운 잎이 돋아 났다.

뽀얀 연두빛을 띄는 것이 새로 돋아난 부분이다.

 

오른쪽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역시나 잘 자라고 있다.

 

학교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

항상 지나치는 꽃집이 있는데

쇼윈도우에서 항상 보면서 탐내던 녀석

결국은 참지 못하고 오늘 데려왔다.

 

Aloe Vera

 

 

 

몇 년 된 녀석인지는 주인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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