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원일기

[발코니정원] 20160705 루꼴라, 깻잎, 시금치, 케일 파종

쪼애 ZOE 2016. 7. 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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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 파종하려고 준비한 씨앗들

오늘 드디어 파종한다.

 

 

 

바우하우스에서 사온 흙

 

 

 

예전에 지렁이 때문에 주문했던 지렁이 분변토

아직 많이 남아서, 이번에 파종할때 흙과 섞어서 쓰기로 했다.

흙과 분변토를 섞어서 쓰면, 작물들이 훨씬 잘 자란다.

 

 

 

 

작년에 깻잎과 고추를 심고 흙을 정리하고 화분도 깨끗이 정리해 두었다.

 

 

 

그 화분에 흙과 분변토를 적당히 담은 후,

잘 섞은 후,

씨앗을 고루 뿌려준다.

 

어차피 발아가 되면 적당히 솎아주어야 하므로

넉넉히 뿌린다.

 

 

 

씨앗을 흙으로 적당히 덮어준다.

(이때 위로 흙을 너무 많이 덮지 않도록 한다.)

 

 

 

꼼꼼이 흙을 잘 덮어준 후,

씨앗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물을 살살 준다.

 

 

 

 

들깨 씨앗

 

 

 

 

루꼴라 씨앗

 

생각보다 씨앗이 훨씬 미세하다.

 

 

 

시금치

 

 

 

 

케일 씨앗

 

희한하게 독일 마트에서는 케일을 쉽게 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케일을 심을 때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이렇게 파종한 화분들을 제 위치에 놓아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작물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느냐 인데,

시금치와 루꼴라는 반양지에서 잘 자란다 하여,

햇빛을 직접 많이 받는 바깥쪽에는 깻잎과 허브들을 배치했고,

그 깻잎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루꼴라와 시금치에게 그늘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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