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7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1. 개인정보 Persönliche Daten

1. 개인정보 (Persönliche Daten) 앞의 포스팅에서는 이력서의 전체적인 개요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만약 아직 개요에 대해 헷갈린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0. 개요' 한눈에 보기 ▼▼▼▼▼ https://zoeslab.space/238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이력서 Lebenslauf 쓰는 법 0. 개요 학교를 지원하거나 취업을 준비할 때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력서 Lebenslauf 이다. 독일어로는 Lebenslauf 삶을 의미하는 Leben 과 운영, 진행을 뜻하는 Lauf 의 합성어로, 삶이 어떻게 진행되 zoeslab.space 오늘은 이력서의 가장 첫번째 사항. 개인정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개인정보에는 아..

독일건축유학 2022.04.12

[독일생존가이드] c/o 주소_내 이름과 문패의 주소가 같지 않을 때, 문제없이 우편받는 법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살다보면, 독일에서 WG(쉐어하우스) 또는 쯔비셴미테 Zwischenmiete 라고 불리는 임시 거주처에서 지내게 될 때가 있다. 이 경우 간혹가다 문패에 내 이름을 명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집주인들이 있다. 당연히 우편물이나 택배가 도착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오늘은 문패에 내 이름이 없을 때에도 우편물을 문제없이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편물이나 택배를 전달하는 기사님은 집앞 문패에 적힌 이름으로 벨을 눌러 우편물을 전달한다. 이때 우편물의 이름과 문패의 이름이 다른 경우, 기사님은 우편물을 전달하지 못하고 우편물이 반송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이사를 하면 문패에 자신의 이름으로 교체를 하거나, 임시적으로 이름을 붙일 수 있게 해주는데, 간혹가다 허락..

독일건축유학 2022.04.08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집세 이해하기

독일에 처음 정착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주거'이다. 낯선 땅에 정착하기위해 가장 처음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낭패를 보기 십상인 것도 바로 이 '주거'이다. 모든 유학생들이 한번씩은 호되게 경험한다는 바로 그 '주거'문제! 오늘은 독일 집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유학을 오는 사람들 중에는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유학을 오면서 독립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독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집세의 개념에 대해서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독일은 우리나라와는 시스템도 다를 뿐더러, 사용하는 용어들 또한 낯설어 헷갈리기 쉽다. 칼트미테는 무엇이고 밤미테는 무엇인지, 거기에는 무엇이 포함되어있는지, 보증금은 얼마가 적정한지,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열쇠는 언제 받..

독일건축유학 2022.04.07

[독일정원일기] 새로운 시작, 식물들 근황

베를린에서 하노버로 이사를 온지 일년 반. 새로 맡게 된 프로젝트로 온 이곳은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고, 이곳에서의 생활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었다. 6개월이면 프로젝트도 마무리되고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이삿짐을 늘리기 싫어 그토록 좋아하던 식물키우기를 미루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길어지는 일정 탓에 결국은 참을 수 없었다. 시작은 친한 언니에게 선물받은 몬스테라였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몬스테라가 감당이 안되었던 언니는, 이사선물로 몬스테라를 분양해주었다. 그리고 선물받은 호접란...은 현재 총 7개로 늘어났다. 크리스마스 겸 집들이 선물로 받은 고무나무 그렇게 하나둘씩 늘어나더니 더이상은 하고 싶은 일을 참는 것이 의미없게 느껴지기 시작할 정도로 불어났다. 결국은 참지 않기로 했다. 먹..

독일정원일기 2022.04.04

[칼럼] '내가 독일로 떠난 이유'

제가 기고한 글이 청년재단의 웹진과 홈페이지에 실렸습니다. 제가 독일로 오게 된 계기와 청년의 해외이주에 관련한 짧은 생각에 대해서 입니다. 막막한 미래를, 행복하지 않은 현재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었는데, 글을 쓰는 동안 오히려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독일을 떠나올 떄에 그렷던 꿈과 목표는 이루었고, 지금은 다음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 꿈의 일부가 '작가가 되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 이 글은 그 두 꿈이 모두 담긴 첫번째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youthhopefoundation/222572021948 [리얼리뷰 청년매거진] 내가 독일로 떠..

독일건축유학 2022.01.22

[인터뷰] "건축업계도 '워라밸' 가능해야죠"

2020년 여름. 건축가, 여성, 외국인으로서 7년 간의 독일 생활에 대해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 생각이 잘 정리된 글이라 공유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7/0000006501 건축업계도 ‘워라밸’ 가능해야죠 ※ 밀레니엄 시대, 한국 여성의 국외 이주가 늘고 있습니다. 파독 간호사로 시작된 한국 여성의 독일 이주 역사 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 는 독일로 이주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고 는 n.news.naver.com

독일건축유학 2022.01.21

[독일생존가이드] 독일 유학 비용 (생활비용)

유학을 꿈꾸는 후배들 혹은 지인들이 주저하다 마지막에 물어보는 것은 이것이다. "독일은 학비는 공짜라던데.. 유학비용, 그러니까 생활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나요?" 아마 제일 먼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었지만, 선뜻 물어보기가 망설여 지는 질문이었을 것이다. 나도 유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고, 또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이었다. 이렇게 솔직하게 가격을 공개하는 이유는 그때의 나와같이 유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고자함에 있다. 모든 가격은 내가 어학을 공부하고, 그 후 본격적으로 유학을 시작했던 2013-2015년의 베를린을 시점으로 작성되었다. (지역마다 집세에 편차가 있고, 외식비용 또한 비싼 도시들이 있다.) 1. 집세 300-350 (2013년 쉐어하우스..

독일건축유학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