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관엽식물, 희귀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오랫동안 눈여겨본 아이가 있었다. 바로 몬스테라 오블리쿠아 페루 (Monstera Obliqua Peru) 하지만 너무 비싸서 구입은 엄두도 못 내고 온라인으로 구경만 하던 중 이베이에서 건강한 노드를 판매하는 글을 발견했다! *노드란, 러너라고도 불리는 잎이 없이 생장점만 있는 식물의 마디로 생장점이 있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관리해주면 그곳에서 새 뿌리와 잎이 돋아 나온다. 노드를 판매하는 글은 여러 번 보았지만, 왠지 순화를 시키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올라온 아이들은 건강해 보이고, 무엇보다 판매자가 원 구매 출처와 증명서를 함께 업로드했고, 또한 판매하고 있는 노드들이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