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처음 정착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주거'이다. 낯선 땅에 정착하기위해 가장 처음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낭패를 보기 십상인 것도 바로 이 '주거'이다. 모든 유학생들이 한번씩은 호되게 경험한다는 바로 그 '주거'문제! 오늘은 독일 집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유학을 오는 사람들 중에는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유학을 오면서 독립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독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집세의 개념에 대해서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게다가 독일은 우리나라와는 시스템도 다를 뿐더러, 사용하는 용어들 또한 낯설어 헷갈리기 쉽다. 칼트미테는 무엇이고 밤미테는 무엇인지, 거기에는 무엇이 포함되어있는지, 보증금은 얼마가 적정한지,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열쇠는 언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