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4 2

[발코니정원] 2019 깻잎 파종 / 깻잎 빨리 발아시키는 법

올해도 변함없이 다가온 깻잎 등 작물 파종시즌 봄즈음에 깻잎을 심어야 여름 내, 늦으면 10월까지도 깻잎을 수확하여 먹는 일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봄이오면 가장 먼저하는 일이기도 하다. 독일은 4월 중순까지는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날씨가 좋다고하여 바로 외부에 직파를 하면 5월에 또 한번 파종을 해야하는 불상사를 경험할 수 있다. 그래서 늘 안전하게 미리 실내에서 파종하여, 4월 중순이지나 안정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면 외부에 옮겨 심어주어야 한다. 평소에는 그냥 흙을 퍼다가 씨를 파종하여 발코니에 하나씩 새싹을 옮겨심곤 했지만, 올해에는 파종을 부탁받아 전달해야하는 일도 있고하여, 파종 압축피트에 파종을 결정했다. 주문한 지름 3cm 짜리 100개들이 압축피트 독일어로는 Quelltabletten 라..

독일정원일기 2019.04.14

[발코니정원] 아가베 아메리카나 월동 후 분갈이

작년까지는 아가베를 실내에 들여놔 겨울을 나곤 했다. 하지만 2018-2019년 겨울에는 실내에 들이지 않고 밖에서 월동을 시키기로 했다. 사실 아가베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추운 겨울을 잘 버티는 식물은 아니지만, 최저 -3도까지는 월동 가능하고, 습하지만 않다면 그 이하로도 버틴다고 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독일의 기후는 점차 갈수록 따뜻해지고 있고, 올 겨울도 그다지 춥지 않았다. 올해 2018/19 베를린 겨울의 평균 기온은 3.7도 독일 겨울의 평균 기온은 2.8도 였다. 오늘 분갈이를 해줄 아가베는 총 2개 하나는 작년 겨울 발코니 창틀에 올려뒀는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떨어져 화분이 산산조각이 나버린 녀석으로 이제는 새 화분에 이사를 해줄 필요가 있었다. 떨어지면서 이파리 몇개는 크게 다쳤으나,..

독일정원일기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