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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사육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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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키우기] 2016.01.18 스프레이 입구 조절 요즘은 거의 매일, 적어도 이틀에 한번 꼴로 지렁이 토분에 물도 뿌려주고 잘 뒤집어 주고 있다.식당칸을 뒤집으니 아직 조금 음식물이 남아있긴 하지만그래도 많이 먹어치운 상태였다.지렁이들도 식당칸에 옹기종이 모여 먹이를 잘 먹고 있었고,중간중간 알들을 많이 발견했다.이녀석들이 잘 부화해주기를..(엿기름을 준 후로 지렁이들이 급격히 활발해진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은나의 기분탓인지 정말 인지 모르겠다.) 그저께부터 물을 주는 스프레이의 입구를 조절해서흩뿌리듯 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강한 물줄기를 뿜는 방식으로 바꿨다.그것이 표면만 적시는 것이 아니라좀 더 깊이, 넉넉하게 그리고 빨리 수분을 공급해주었다. 물뿌리개 때문인지, 자주 들여다 봐줘서 그런지전보다 흙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느낌이었다. 한가지 안타..
[지렁이키우기] 2016.01.13 애지렁이? 음식물 있는 쪽에 지렁이들이 많이 모여있고, 태어난 작은 지렁이들도 활발하게 잘 지내는 것 같다. 유독 눈에 잘 띄는 것은 하얀 지렁이인데,이것이 알에서 막 부화한 새끼지렁이인지음식물을 부숙시키는 애지렁이인지 헷갈린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애지렁이라고 하고, 일부에서는 지렁이 새끼라고 하는데어느쪽인지 헷갈린다. 뭐 어느쪽이든 지렁이들이 잘 지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지. 오늘은 착즙하고 모아둔 귤사과생강당근 찌꺼기를 주었다. 너무 많이 주었다가 탈이 날것 같기도해서일단은 조금만 주었다. 토분에 흙을 덜어내니 관리하기가 한결 가볍다. -
[지렁이키우기] 2016.01.12 그저 수분이나 부족하지 않게, 흙이 딱딱해지지 않게 하루 한번 숟가락으로 뒤적거려주며 관리해주는 중이다. 반갑게도 잘 적응 중인 듯 하다.먹이를 묻어 준 곳은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는데,그래도 조심스럽게 파보면 지렁이들이 먹이를 잘 먹고 있다.또 가쁜것은 지렁이 알들을 많이 발견했다는 것! 표면 가까이게 낳아놓은 알들을 꽤 발견했고,식당 반대편 쪽 흙을 뒤집으니 또 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잘 번식중인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저 알들이 부화해서 잘 자라면 이제 나의 지렁이 사육장도 바글바글해 지겠지그럼 지금보다 많은 음식물들을 처리 할 수 있을것이다. 먹이는 조금씩 자주 주는 것으로 해야겠다.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어, 다시 흙을 팠을때 음식물 찌꺼기를 보는 것이 썩 유쾌하진 않다. -
[지렁이키우기] 2016.01.09 걱정 일주일 내내 나를 괴롭힌 것은지렁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덜어낸 흙에 잘보이지 않는 새끼지렁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게 아닐까그것을 내가 무심하게 내다 버린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이미 영하 15도가 넘는 발코니에서 몇일을 둔 상태라 살아있을리도 만무하지만지금이라도 다시 넣어줘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나친 관심을 보이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고수분은 2-3일에 한번은 분무기로 공급해주었다. 곰팡이에서 지렁이를 구출하고 난 후 일주일극적으로 구출된 지렁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할 겸, 밥도 넣어줄 겸 흙을 파보았다. 전체적으로 지렁이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존해있는 녀석들이 있고,전반적으로는 비실비실한 상태이지만그 중에는 팔팔한 녀석들도 종종 눈에 띄어 일단은 안심이다. 잘못되면 혹시 또 ..
[지렁이키우기] 2016.01.02 토분에 핀 곰팡이 크리스마스휴가를 보내고 돌아왔다돌아오자마자 한 일은 당연히 식물들과 지렁이를 살피는 일.. 혹시나 통풍이 안될까 뚜껑을 조금 열어두고 간 상태라,건조한 것이 걱정이 되었다.역시나, 흙은 많이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다. 표면의 흙 뿐만아니라 안쪽까지 아주 딱딱하게 굳은 상태..지렁이들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러는 도중....이럴수가.토분 바깥쪽 표면으로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충격이다. 측면에 핀 곰팡이 바닥면에 핀 곰팡이 토분 자체에서만 통풍이 잘되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큰 오산이었다.방 전체가 통풍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피어버리고 만 것 너무너무 피곤해서 그냥 쉬고 싶었지만 지렁이들을 구출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우선은 지렁이를 찾아 분리해주고, 흙은 다 내다버리기로 결정 지렁이를 담아둘 통과, 흙을 담..
[지렁이키우기] 2015.12.22 흙은 수분의 거의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였다.분무기로 주는 것은 거의 표면만 적시는 것이라 다름없어서, 물을 그냥 부어주었더니그후엔 표면에 죽어있는 지렁이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이 겁이나서 이번엔 물을 주지 않았더니 흙이 너무 건조했다.음식물도 없는 쉼터 부분에는 거의 지렁이가 보이지 않았고, 먹이가 있는 부분에서만 지렁이가 발견되었다.부숙된 음식들을 열심히 먹고 있었다. 지난번에 준 먹이가 아직 좀 남아 있었다.650g 정도를 주었었는데, 그것은 아직 나의 지렁이들에게는 좀 많은 양인 듯 하다.500g 정도가 적당한 듯. 이번에는 800g 정도 모았는데, 그것의 반정도 더 넣어주었다.집을 오래 비우는 것이 걱정되긴 하지만,그래도 너무 많이 주어서 문제가 생기는 것 보다는 적게 주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지렁이키우기] 2015.12.12 네번째 먹이 전에 준 오이는 거의 다 먹은 상태였다.그 동안 표면에 싹을 틔운 것이 오이 씨앗이었나보다.오이는 다 먹고, 당근 찌꺼기들이 완전 부숙되어 그 주변으로 붙어있는 지렁이들을 꽤 많이 발견하였다. 지렁이들이 먹이 주변으로 아주 활발한 것을 보니 이제서야 완전히 안심이 되었다.이제 완전 적응이 된 듯 하다. 발아가 되어있는 오이들..키울수 없으므로 과감하게 뽑아주었다. 아직 조금 남은 당근찌꺼기들이 남아있었는데, 양을 보아하니 몇시간이면 다 먹을 것 같아서새로운 먹이를 넣어주었다. 약 650g의 완전한 당근, 사과찌꺼기 먼저 넣어준 당근의 부숙상태를 보니, 어느정도의 습기가 있어야 적당한지 대충 감이 오는 것 같다.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습기가 많은 것이 이상적인 상태인 것 같다. 식당칸은 음식물들로 인해 ..
[지렁이키우기] 2015.12.06 세번째 먹이 먹이를 주기위해 식당칸을 파헤쳤다.역시 예상대로 단단한 양배추는 거의 먹지 않고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고청경채는 전보다는 많이 물어져 부피가 줄어든 상태였다. 지렁이들은 부숙이 된 후에 먹기 시작한다는데, 너무 단단해서 부숙까지도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릴 것 같았다.만약 지렁이들의 수가 충분하고 활발하면 그냥 두었겠지만,우선은 적응기니까 양배추를 빼버렸다. 안타깝지만 단단한 것들은 나중을 기약하기로.. 밥을 주려다 발견한 지렁이!이렇게 반가울 수가 ㅠ흙이 너무 건조하여 다 죽어버린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엄청 팔팔한 녀석과 마주쳤다통통하게 살이 오른것이 아주 예쁘다. 역시나 무언가를 발아시켜 놓았다.지난번과 같은 씨앗인 모양이다. 오늘의 먹이는!사다놓고 깜박한 오이, 착즙하고 남은 사과와 당근 찌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