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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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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삶] 채식의 종류 독일에서는 보편적인 채식 워낙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보니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보편화 되어있고, 그만큼 인식도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도 요즘은 채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채식이라고 하면 풀만 먹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듯 하다. 그래서 채식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비건 :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 음식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성 상품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 락토 베지테리언 : 유제품까지의 섭취는 허용한다. 오보 베지테리언 : 유제품은 섭취하지 않지만, 알류는 섭취한다.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 유제품과 알류의 섭취는 허용한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 생선과 해산물까지 허용하는 단계. 폴로 : 해산물, 생선류, 가금류까지도 허용하는 단계. 플렉시테리언 : 평소에는 채..
[가벼운삶] 옷에 관한 명상 언제부터인가 입을 옷을 찾아 뒤적거리는 시간이 많아졌다. 분명히 베를린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무엇을 입을지, 어디있는 모든 것이 시야에 있어 그런 일이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많아진 짐 때문인 것 같다. 소유하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조금 덜어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옷으로 하기로 했다. 빼곡한 옷장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겨울 스웨터들, 간절기 옷들, 운동복 등이 한데 뒤섞여있고, 보이는 옷 뒤쪽으로는 또 한켜 옷들이 쌓여있다. 특히나 옷걸이로 걸어두는 곳은 너무 빽빽하게 걸려있는 탓에 옷들이 짓눌려 모양이 망가진 것들도 있었다. 보통은 세탁 후 입은 옷과 아직 입지 않은 옷으로 구분을 해 두고 보관을 하는데 입었던 옷의 공간도 역시나 이것저것으로 빼곡..
[지렁이키우기] 2017년 지렁이들의 근황 그동안 바빠서 못 올린 지렁이들 근황 2016-2017년에는 특히나 객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서더이상 번식을 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예전에는 흙 표면에 알을 낳곤 했는데지난 해에는 알을 하나도 보지 못했다. 이제는 토분의 크기에 맞는 개체수까지 번식을 한 것 같다. 먹이를 준 곳을 파보니 저렇게 뭉쳐있다.귀여운 녀석들파인애플을 줬더니 신이났다. 언젠가 먹고 묻어뒀던 망고씨앗망고씨에 붙어있는 과즙이 아까워서 묻어뒀더니어느새 저렇게 뿌리를 내려서 씨앗을 벗고있다. 길게 여행한번 다녀오니저렇게 잎을 피워놓았다. 역시 발아가 안되는 것들은 지렁이 토분에 넣어두면 뭐든지 발아를 한다. -
[알아차림] 집착 나는 쇼핑을 그다지 많이 하지는 않는다.언제부터인가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게 되면서자연스럽게 쇼핑과도 멀어졌다.그냥 시들해져버렸다고 해야하나. 아니 그런줄만 알았다. 한동안 뜨거웠던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기사나 책들을 보면서최소한의 것들만을 가지고 사는 삶에 대해 크게 공감했고,내가 소유한 것들은 모두 필요에 의해 존재하는 것들이고,불필요한 옷가지 등은 사지 않고 있으니, 나름의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하나둘씩 늘어가는 짐을 잘 살펴보면서 깨달았다. 관심사가 옮겨가면서, 패션에서 다른 잡동사니로 쇼핑이 옮겨간 것 뿐이라는 것을. 찬장 가득한 차들(c) Hyejin Cho 찬장은 온갖 종류들의 차들로 가득했고,한달에 한번 쓸까말까한 립스틱들은 서랍에 가득.쓰지 않는..
[친환경실천] 여성용품_면팬티라이너 나는 생리대의 소비양은 정말정말 적지만,그와 대조적으로 팬티라이너는 어마어마하게 소비한다. 항상 하루에 최소 1개, 어떨때는 2,3개씩 갈아치우는데버리는 용품의 양도, 접착부분을 떼어내는 것도 비닐로 되어있는지라,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이 쓰레기들은 다 어디로 가는걸까 비닐은 땅에 묻어도 썩는데 오래걸리고,쓰레기 소각이 발생시키는 환경오염도 어마어마할텐데.. 그래서 지난 달 생리컵을 구입했을 때, 면팬티라이너도 함께 구입했다. 면생리대는 그 피를 빨아낼 자신이 없어 망설였지만, 팬티라이너는 피를 빼낼 필요도 없고, 시각적으로도 거부감이 덜 할 것 같아 시도해보기로 했다. 면 팬티라이너 사용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클릭! https://zoeslab.space/177 면팬티라이너, 면생리대가 좋다는 얘기는..
[친환경실천] 여성용품_생리컵 집에서 사용하는 휴지도 천조각으로 바꾸고,지렁이를 키워 음식물쓰레기의 양도 현격하게 줄어들었다.포장이 되어 판매하는 물건은 어쩔수 없지만 그 포장들도 거의 재활용을 하고 있어서집에서 나오는 일반쓰레기의 양이 이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아직도 나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여성용품! 욕실에 있는 쓰레기통의 경우 거의 가득 찰 일이 없지만,그날만 지나면 가득차있는 쓰레기통!나에게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되었다.쌓여가는 생리대를 보는 것도, 버리는 것도 모두 스트레스였다. 하지만 도무지 면생리대를 빨아 쓸 일은 엄두에 나지 않았다.써본 사람들은 적응이 되면 할만하다고는 하고 , 사실 나도 빨래에 대한 귀찮음을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핏물을 빼느라 담궈..
[친환경실천] 주방에서 유용한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독일에서는 나트론 (Natron) 이라고 부른다.이렇게 소금이나 후추통에 베이킹소다를 넣어두고 싱크대 곁에 놓아두고있다. 이 베이킹소다라는 녀석은 생각보다 쓰임이 많은데,여러가지가 있지만 내가 주로 사용하는 곳은 과일세척과 싱크대 세척, (기름기없는) 간단한 설거지, 팬의 기름기 제거할 때이다. 나는 과일을 수시로 먹는데, 왠만한 과일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먹는다.그럴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농약과 과일에 칠해진 왁스 특히나 사과에 끈끈하게 묻은 왁스는 그냥 물로만 씻어서는 지워지지 않는다.오히려 내 손에 끈끈한 왁스의 느낌을 남겨 불쾌하고, 먹는데도 영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다.그렇다고 먹는 것에 세제를 사용할 수도없고.. 그때 이 베이킹소다를 알게 되었는데,정말 감쪽같이 왁스가 씻겨나가..
[소박한밥상/3분] 베리베리치아스무디 가볍게 한끼 대용으로 마시는 베리베리치아스무디 1. 치아씨드를 원하는 양만큼 코코넛워터에 넣어 미리 불려둔다. (미리 불릴 시간이 없다면 10분정도만 불려도 충분하다) 2. 원하는 베리류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등 냉동 베리류 사용시 해동해서 사용)를 1번에 넣고 핸드믹서로 갈아준다. (일반 믹서기에 갈아도 충분) 3. 꿀이나 아가베 시럽을 입맛에 따라 넣어준다. 상큼하고 가벼운 베리베리치아스무디 치아씨드를 넉넉하게 넣으면, 뱃속도 든든하고 영양가도 많아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