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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삶

[가벼운삶] 채식의 종류

(c) Pexels 무료이미지

독일에서는 보편적인 채식

워낙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보니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보편화 되어있고,

그만큼 인식도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에도 요즘은 채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채식이라고 하면 풀만 먹는 줄 아는 사람들도 있는듯 하다.

 

그래서 채식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https://www.instiz.net/pt/3635579

비건 :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 음식 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성 상품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

락토 베지테리언 : 유제품까지의 섭취는 허용한다.

오보 베지테리언 : 유제품은 섭취하지 않지만, 알류는 섭취한다.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 : 유제품과 알류의 섭취는 허용한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 생선과 해산물까지 허용하는 단계. 

폴로 : 해산물, 생선류, 가금류까지도 허용하는 단계.

 

플렉시테리언 : 평소에는 채식식단을 유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육식을 허용하기도 하는 단계.

 

 

사실 엄밀히 말해서 페스코 베지테리언 부터는 살아있는 동물을 먹는 단계이므로,

채식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것 같다.

 

나도 오랫동안 페스코 베지테리언이었지만,

채식주의자 라고 말하기 꺼렸던 이유는

스스로 페스코 단계가 채식이라고 이름 붙이기 껄끄럽다는 것과,

'주의자' 라는 이름을 붙여 스스로가 무언가로 정의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다.

 

이름을 붙이는 순간

스스로 정한 기준에 나를 올려놓고 그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죄책감을 느끼기 쉬워졌고

분명 나를 만족스럽게 하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괴롭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후로는 내가 하고있는 식습관에 이름 붙이는 것은 그만두기로 했다.

 

좀 더 자유롭게

이 식사를 즐기기를!

 

Guten Ap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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