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벼운 삶

[지렁이키우기] 20160320 찻잎, 깨끗한 먹이


사마포샤가 더이상 눈에 띄게 보이지 않는 것 같고,
날파리들도 눈에 띄게 줄었다.



이제 다음 먹이를 줘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약 열흘간 먹이통에 찻잎만 모아두었다.
매일아침 마시는 홍차찌꺼기와 결명자차찌거기, 카렌듈라, 아이브라이트 찌꺼기를 모아뒀는데,
역시 음식찌꺼기가 아니라 그런지 열흘간 모아둔 통을 열어도 
결명자차 냄새가 날뿐, 악취는 나지 않는다.



총 무게는 285g-45g(통무게) = 240g
240g의 찻찌꺼기들을 얼마나 걸려 처리하는지 궁금하다.




예전에는 지렁이들이 얼마 없어서 아무리 뒤집어봐도 지렁이들을 쉽게 발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쉽게 눈에 띈다.




찻찌꺼기들

음식물을 줄때와는 향기부터 다르다!

고소한 결명자차 향기




역시 흙을 잘 섞어준다.




꼼꼼이 잘 덮어준다!!!

아니면 또 날파리들이 무성해질테니..

아직 사마포샤 찌꺼기들이 흩어져 조금 남아있는것이 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곧 사라지겠지.


사마포샤가 냄새도 고약하고, 날파리도 많이 생기긴했지만,
조리하지 않은 가루들은 지렁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먹이임에는 분명했다.
그동안 부지런히 번식해서 알에서 나온 새끼지렁이들이 눈에 띄지 않았는데
가루들을 먹은 후로는 부쩍 몸집을 불려
지렁이들 개체수가 엄청 늘어난 것 처럼 보인다.
게다가 별로 움직임이 없던 지렁이들도 활기차보이고..

-